안녕하세요. 예민한, 맛선생입니다.
이번 주말 즉흥으로 또 속초를 쐈습니다.
토,일은 서울-양양고속도로 피하는게 상책이니 일,월로 24시간 초 즉흥 속초여행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라마다호텔 속초 7만원대 안비밀 :- ㅎㅎㅎ )
속초 바닷마을 왔으니 싱싱한 회로 저녁을 드셔야죠?!
항상 횟집 갈때 고민입니다. 어디로 갈지요. 속초중앙시장 지하 회센터로 갈지, 아니면 대포항의 횟집거리로 갈지, 그리고 이번에 살펴보니 횟거리들이 많더라구요.
속초는 역시 관광도시! 영금정 인근에 발달된 동명항거리도 있고, 외옹치항 회센터도 있고, 속초수협 회센터도 있구요.
저희는 동명항 근처 횟거리 선창활어횟집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이렇게 생선대가리까지 raw하게 가져다주는 집은 처음이네요 ㅋㅋㅋㅋㅋㅋ 하물며 살아있어요. 비위 약하신 분들은 조심 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상추로 생선눈깔을 덮어뒀답니다.
저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생선대가리 뿐만 아니라, 오징어회도 살아있어요 !!! 싱싱하게 가져다 주는 집 많지만은, 이렇게 노골적으로 싱싱함을 자랑하고 뽐내는 집은 드물긴합니다!
맛도 좋았어요!!
그냥 기본 광어1마리 + 우럭1마리인데, 진짜 이번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물론 선창횟집 작년에 가려고 네이버지도에 저장해뒀다가, 마감시간이 빨라서 못먹고 나왔었는데요. 이번에 진짜 맛있게 먹엇어요.
가성비 가격으로 승부하는 집이라서 그런지, 인테리어가 최신식은 아니었습니다. 참고바랄게요! 좌식 테이블도 있고, 하지만 대부분 의자에 앉아서 먹었답니다!
매운탕은 공짜입니다. 깔려나왔던 우럭대가리+광어대가리 가져다가 통짜로 매운탕에 넣어주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라면사리만 1,000원 받아요!
밥먹고 알딸딸 소주1병 하시고는, 바로 옆 영금정 산책 다녀왔습니다! 정말 좋더라구요! 속초아이도 리뉴얼 개장해서 그런지 네온사인 불빛도 멀리서까지 잘보이고 좋았습니다. 정말 6월은 바닷바람이 덥지도 않아서 저녁에는 선선하니 정말 좋았습니다. 속초 여행은 언제나 옳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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