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시에 <여의도 웨딩 컨벤션> 에서 친구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친구들과 자리를 이동하였습니다. 여의도에서 벗어나, 영등포로 넘어가자 하였고, 한 친구가 영등포의 맛집 <여로집>을 추천하여서 이동하였습니다. 여의도에서 영등포까지는 차로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당. 여의도 맛집은 여의도 찾지 말고, 영등포에서 찾아야 할 듯 합니다. ㅋㅋㅋㅋㅋ
(✿˵•́ᴗ•̀˵)
출발지 : 여의도웨딩컨벤션 , 도착지 : 여로집
영등포역 근처 주차한 곳은 '영등포본동 제1 공영 주차장' 이었습니다. 영등포 맛의 거리쪽과는 걸어서 10분정도 소요되는 곳이지만, 주차요금이 30분에 600원으로 합리적이었습니다.
(*^▽^)/
<여로집> 외관은 주황빛이 도는 입구였습니다. 저는 대낮에 갔기때문에 저정도는 아니었는데, 다먹고 나와서, 집에 갈때나와보니 사진과 같은 모습의 조명이었습니다. 다른거 별거 없고, 오징어볶음전문! 여로집! 50년전통! 고수의 냄새가 납니다.
(〃⌒∇⌒)
오징어볶음 소 : 25,000원
오징어볶음 중 : 36,000원
오징어볶음 대 : 49,000원
오징어초무침 소 : 25,000원
오징어초무침 중 : 36,000원
오징어초무침 대 : 49,000원
소주 : 5,000원
맥주 : 5,000원
여로집의 가격입니다. 헷갈리게 초무침과 볶음이 있는데, 아주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
여로집 오징어초무침 대(大)짜 사진입니다. 이 날은 정말 친구들이랑 노느라, 사진을 많이 못 찍었는데, 위 사진이 초무침인지 볶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ɾ⚈▿⚈ɹ
이게 아마 오징어볶음 대짜 인 것 같습니다. 볶음은 한번 팬이나 웍에 볶은 것 같고, 초무침은 데치기만 한 오징어를 양념에 섞은 듯합니다.
ദ്ദിㆆ_ㆆ)
테라 2병 주문시, 모닝케어 서비스도 진행중이었는데, 남자8명이 대낮에 온거보니, 사장님도 각잡고 저희에게 서비스 팍팍 주셨습니다. 위 저희 사진의 모닝케어도 8명 8개를 모두 서비스로 주셨답니다. 그래서 몇십만원어치 먹엇나? ㅋㅋㅋㅋ
₍✿•͈ᴗ•͈✿₎ꔪ
여로집의 맛은, 아삭아삭 씹히는 무생채와 미나리 그리고, 튼실한 오징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맛은 굉장히 매웠습니다. 먹자마자 모두들 씁 ~ 하 ~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소맥과 술이 들어가버리니, 계속 젓가락질 하게 되었습니다. 돗가비 불쭈꾸미의 양념으로 맛있게 만드는 매운것과 달리, 후추와 고춧가루 향이 강하게 났습니다. 저의 혀과 코는 예민한 편인데, ( 그래서 '예민한 맛선생' 이죠?! ㅋㅋㅋ) 기존에 먹었던 매운 쭈꾸미볶음과 다른 방향이었기 때문에, 먹으면서도 흥미로웠습니다.
╰( ・ ᗜ ・ )╯
그도 그럴것이, 정말로 사장님이 나온 TV 영상을 보니, 여긴 고춧가루가 맛의 비법이었답니다! 굵직한 오징어 재료의 신선함은 두말할 것 없이요!
ദ്ദി ᵔ∇ᵔ )
서브 메뉴들도 훌륭했습니다. 저희도 오징어볶음 먹자마자 못 먹는 저같은 맵찔이를 위해, 오징어순대, 계란말이 등을 시켰는데, 메뉴 완성도도 훌륭했습니다. 특히 오징어순대도 , 진짜 괜찮았습니다.
오징어 순대 가격 : 14,000원
계란말이 가격 : 13,000원
계란찜 가격 : 9,000원
저렴하지유?!
٩( ′ㅂ`)و ̑̑
거나하게 먹었습니다~ 맛집에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술병이 하도많이 쌓이니, 따로 조심히 내려두시구요. ㅋㅋㅋㅋ 저녁시간 다가오자, 손님들이 와서 매장을 꽉 채웠습니다. 손님들과 자리 안부딪히게 조심하시구요. ㅋㅋㅋ 영등포 오징어볶음 맛집, '여로집' 추천합니다!
(❁ᴗ͈ˬᴗ͈)⁾⁾⁾
입고 온 옷이나 소지품은 의자 밑에 넣어두고요. 매장자체는 크고 쾌적한 상태가 아니니깐, 민감하신 분 들은 참고하셔요!
(▰˘v˘▰)
쭈꾸미류 오징어류 매운 맛의 강자를, 돗가비 불쭈꾸미와 여로집의 대결을 다음번에 만나보겠습니다. 요새 왜 이렇게 매운맛이 땡기죠?!
(◍•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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